결론부터 말하면, 만기 1년짜리 예금은 복리 계산 주기가 연 1회라면 단리와 받는 이자가 정확히 같다. 차이가 벌어지는 지점은 은행이 이자를 1년에 여러 번(월복리 등) 계산해 원금에 얹을 때부터다.
단리 이자는 '원금 × 연이율 × 기간(년)'으로 계산한다. 복리 원리금은 '원금 × (1 + 연이율/n)의 (n×기간) 제곱'이며, 여기서 n은 1년 동안 이자를 계산해 원금에 합치는 횟수다. 기간이 1년이고 n이 1(연 1회 복리)이면 두 식은 수학적으로 완전히 같은 값을 낸다. 단리 이자와 복리 이자가 둘 다 '원금×이율'이 되기 때문이다. 차이는 n이 2 이상, 즉 월복리·일복리처럼 이자를 여러 번 계산해 재투자할 때만 생긴다. 실제 상품별 복리 주기와 정확한 금리 수치는 은행마다 다르므로 가입 전 상품설명서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3% 금리 예금에 1년간 넣는다고 가정해 보자. 연 1회 복리 상품이면 단리와 동일하게 이자 30만 원을 받는다. 그런데 월복리 상품이라면 매달 발생한 이자가 다음 달 원금에 더해져 이자가 이자를 낳는다. 계산해 보면 실질 이자는 약 30만 4,100원으로, 단리보다 4,100원가량 더 많다. 금액 차이는 크지 않지만, 원금이 크거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격차는 점점 벌어진다. 이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 수치이며, 실제 상품의 세전·세후 이자는 다를 수 있다.
| 구분 | 계산 방식 | 1년 이자(원금 1,000만 원, 연 3% 가정) |
|---|---|---|
| 단리 | 원금×이율×기간 | 30만 원 |
| 연 1회 복리 | (1+이율)¹ 적용 | 30만 원 |
| 월복리(12회) | (1+이율/12)¹² 적용 | 약 30만 4,100원 |
| 차이(월복리-단리) | - | 약 4,100원 |
⚠️ 계산 결과는 참고용입니다. 실제 계약·납부·신고는 금융기관·관공서의 공식 계산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