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디데이는 사귀기 시작한 날을 1일째로 세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100일은 시작한 날에 99일을 더한 날짜가 됩니다. 시작일을 0일로 두고 100을 더하면 하루가 밀리므로, 식당이나 숙소를 예약할 때 자주 하루 차이가 생깁니다. 이 계산기는 22일, 50일, 100일, 200일, 300일, 365일, 500일, 1000일과 1주년부터 10주년까지를 한 번에 계산합니다.
주년은 일수가 아니라 같은 날짜로 셉니다. 1주년은 시작일로부터 1년 뒤 같은 월·일이고, 365일째는 시작일에 364일을 더한 날입니다. 그래서 두 날짜는 보통 하루 차이가 나고 윤년이 끼면 이틀까지 벌어집니다. 어느 쪽을 기념일로 삼을지는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둘 중 편한 쪽을 고르면 됩니다. 표에는 두 날짜를 따로 넣어 두었습니다.
100일 이전에 챙기는 22일이나 50일은 법이나 전통에 근거가 있는 날은 아니고, 젊은 층에서 자리 잡은 관습에 가깝습니다. 22일은 “둘이 하나”라는 말놀이에서 나왔다는 설명이 흔하지만 출처가 분명하지 않아 이 페이지에서는 유래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로 많이 쓰이는 날짜인 것은 분명해서 계산 표에 넣어 두었습니다.
기념일이 평일인지 주말인지에 따라 준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계산기는 각 날짜 옆에 요일을 함께 표시하므로, 100일이 화요일이면 앞뒤 주말로 옮겨 잡는 식으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남은 일수도 함께 나오는데, 이 숫자는 페이지를 여는 순간의 날짜로 다시 계산하므로 내일 들어오면 하루 줄어든 값이 정확히 표시됩니다.
날짜를 세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난 날로 세는 사람도 있고, 고백한 날이나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 날로 세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날을 기준으로 삼든 계산 방식은 같으니, 두 사람이 같은 날을 1일째로 정해 두는 것만 맞추면 됩니다. 기준일이 서로 다르면 100일이 며칠씩 어긋나는 일이 실제로 자주 생깁니다.